이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참고 기다리자”며 걱정하는 누리꾼을 달랬다.
지난 27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누리꾼은 “좌파들이 선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당 내분, 경제악화, 영부인 문제 등 많은 악재로 벌써 여론조사에서 골든크로스가 났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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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 당선인은 “데드크로스지요. 참고 기다립시다”라는 짧은 답변을 내놓았다.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던 지난 27일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에게 실시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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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과 부정 평가 차이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안이었지만,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건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었다.
또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월 4주차에 54.1%로 최고점을 찍은 후 6월 들어 52.1%→48.0%→48.0%→47.7%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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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으며, 응답률은 3.9%다. 여론조사의 더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윤 대통령의 지지율 관련 질문이 나오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정말 심각하다”면서도 “이것은 대통령이 잘하고 잘 못하고를 떠나서, 그만큼 국민들이 현재 분열된 상태라는 표시”라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