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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능 영어듣기 평가때 항공기 운항 전면금지

강신우 기자I 2020.12.01 11:00:00

영어듣기평가 오후1시05분~1시40분 실시
약 35분간 모든 지역 항공기 운항 금지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는 3일 오후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또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0편과 국내선 79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되며 해당 항공사들이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이용객도 사전에 항공기 운항 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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