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박옥희 기자I 2008.02.18 20:21:33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새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김성이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보건복지 분야에 있어서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시장이었을 때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당선자의 복지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대선때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총관 위원장을 맡아 노인·장애인·저소득층 관련 복지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했다.

지난 1986년부터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내정자는 복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국제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있던 지난 2005년 9월에는 `제18회 아시아태평양사회복지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아태지역의 취약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네트워크로 `APPLE(Asia Pacific Happy Children & Family Echo)`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1월 말에는 아시아태평지역 사회복지교육협희(APASWE)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당시 가장 선거권을 많이 가진 일본 후보이자 현 회장인 일본의 라센드란 무쑤 교슈와 경합끝에 당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년까지 2년간 회장을 맡게 된다. 
 
▲ 평북 신의주(46년생) ▲ 경기고 ▲ 서울대 사회사업학과 ▲ 서울대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석사 ▲ 미국 유타주립대 사회학 박사 ▲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한국청소년학회 회장 ▲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 국민복지당 공동대표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총괄 위원장 ▲ 아시아태평양지역 사회복지교육협회(APASWE) 차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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