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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타월 사러 남대문 가요"…2030·외국인 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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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8.21 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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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때타월과 때비누 등 익숙한 목욕용품이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사우나템’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는 ‘남대문 사우나 용품 성지’, ‘남대문 목욕용품 추천’ 등 관련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자신의 목욕 루틴과 함께 때타월, 때비누, 목욕가방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남대문시장에서는 때타월부터 사우나 방석, 인견 때타월, 기능성 장갑, 목욕가방, 사우나 모자까지 다양한 목욕용품을 판매한다. 때타월은 재질과 거칠기, 크기에 따라 종류가 나뉘며 가격도 1000원대부터 7000원대까지 다양하다.

젊은 층 사이에서 사우나와 목욕을 즐기는 문화가 퍼진 것도 한몫했다. 단순히 몸을 씻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 휴식을 즐기면서 자신에게 맞는 목욕용품을 따로 챙기는 사람들도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이태리 타올’로 불리는 때타월을 비롯해 괄사, 두피 마사지기 등 한국식 목욕·홈뷰티용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 등에 자주 등장하는 찜질방 문화가 해외에 알려지면서 직접 체험하거나 관련 제품을 찾는 관광객도 생겨났다.

해외 SNS에서도 한국식 때밀이 관련 콘텐츠가 퍼지고 있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따르면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KoreanScrub’과 ‘Seshin’ 해시태그를 포함한 영상 조회수는 최근 2년간 300% 이상 증가했다.

한때 목욕탕에서 흔하게 쓰던 때타월과 때비누가 젊은 층에게는 ‘사우나템’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에서 사가는 이색 쇼핑 아이템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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