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4개 분야 11개 항목, 13개 지표를 토대로 하수악취 전반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구에 강동구, 우수구에 은평구와 서대문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강동구가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해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으며 특히 하수악취 민원 저감실적에서 전년도에 비해 민원이 21% 감소하는 효과를 거둬 1위를 차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입상 10개 자치구에 기관 표창과 함께 격려 차원의 포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인 하수악취 저감을 위해 지역·시설물·등급별 맞춤형 하수악취 저감 종합계획인 ‘서울형 하수악취 저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중이다. 용역결과에 따라 악취저감 사업을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정기적인 평가로 자치구의 하수악취 저감과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예산과 기술 지원을 적극 확대해 ‘하수악취 없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