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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오는 14일 외부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모리 전 총리에게 위원장직을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모리 전 총리에 대한 위원장 취임 요청안을 승인했다.
니케이는 시모무라 문부과학상이 모리 전 총리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스포츠계와 재계 두 분야 모두 최상의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위원장은 대회 준비와 운영을 담당하는 최고책임자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의견 조율 뿐만 아니라 협찬기업 교섭 등 자금조달도 담당한다.
한편 모리 전 총리 외에 미타라이 후지오(御手洗富士夫) 캐논회장과 조 후지오(張富士夫) 도요타자동차 명예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위원장직 요청 받았지만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