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청년 수험생 4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무원 시험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공무원 시험과목, 문제유형 등의 변화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특히 수업생들은 “공무원 수험생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는 좀 더 세심한 채용정책과 시험과목이나 문제 유형이 민간 채용시험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방안, 임용 후 조직적응 지원정책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 처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개선 의견들이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청년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소중히 듣고 면밀히 살펴 공직에 입직한 젊은 공무원들이 공감하는 공직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인사처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를 기존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능력과 실용 능력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민간 채용시험과의 호환성을 높여 수험생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9급 신규직 보수를 5% 인상하는 등 실무 공무원들의 처우개선과 함께 신규자의 원활한 공직 적응 지원을 위한 안내서도 발간하고 다양한 교육 및 상담, 관리자의 소통 역량 및 지도력 강화 교육 등도 활성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