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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극제의 여우 우수 연기상과 남우 우수 연기상의 영예는 연극 ‘월드다방’팀에서 주연을 맡은 정선희 배우와 신동원 배우가 안았다. 두 배우 모두 극단 웃어의 단원으로 올 초 대학로 화제작 ‘연극 독’(최보윤 작·김진욱 연출)에서 역시 배우 허동원·안혜경과 공동 주연이자 상대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여우 연기상을 수상한 정선희 배우는 “다시 한 번 힘낼 수 있는 귀한 상을 받았다. 김진욱 연출님, 월드다방 공연팀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변치 않는 믿음으로 걸어가겠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신동원 배우는 “월드다방이라는 작품이었기에, 극단 웃어에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며 두 배우 모두 연기 스승이자 극단 대표인 김진욱 연출에게 끈끈한 신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