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유연근무제 도입 "여의도 오피스 구축"

강경래 기자I 2022.04.25 11:06:28
코리아센터 거점오피스가 들어설 서울 여의도 파크원 전경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지속 성장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센터 측은 “유연근무제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며 “개인과 팀, 사업부별로 당해 년도 회사와 수행해야할 업무 목표를 확정하고 유연근무제도 안에서 개인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해 시간, 장소, 좌석 등을 선택해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자율좌석을 적용한 거점 스마트 오피스와 재택, 사전에 회사로부터 승인을 받은 곳이라면 지역을 불문하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회사와 합의한 목표를 달성하면 주 40시간 의무 근무시간을 채우지 않더라도 업무시간을 인정한다. 회사와 목표로 한 성과를 초과 달성할 경우 그에 대한 보상제도도 운영한다.

효율적인 유연근무제를 위해 코리아센터는 3곳의 거점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다. 우선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스마트 오피스를 확보했다. 아울러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와 함께 부천 KR센터도 스마트 오피스 환경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파크원 타워1 35층 거점 오피스는 전용면적 500평 이상으로 임직원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자율좌석·회의실 예약 시스템 도입 △개인사물함 지급 및 공용 OA공간·폰부스·휴게공간 구성 △거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 및 다목적 회의공간 구성 △거점간 서류, 물품 이송을 위한 행낭 시스템 도입 △IT 사무 환경 구축 등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스마트 워크’를 통해 회사 구성원들이 커뮤니케이션과 잠재력 향상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 인재 유치 등 회사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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