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가을의 포문을 연다

심보배 기자I 2018.08.24 13:44:56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고소동벽화마을
여수 낭만카페
여수펜션 리조트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긴 무더위는 물러가고, 가을의 문턱에 와 있는 지금,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여수 밤바다를 더욱 빛나게 하는 축제가 진행된다. 2018년 9월 8일(토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더 아름다울 가을의 포문을 연다. 주요행사장인 이순신 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여수의 밤바다는 낭만과 빛으로 채워진다. 불꽃쇼는 레이저와 특수조명, 특수효과로 입체감 있게 연출된다. 이날 불꽃행사는 불꽃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돼 일반인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참여한다. 공연행사는 불꽃쇼 이외 이순신 광장 앞 주 무대에서 팝페라 공연과 4인조 일렉트릭 현악 밴드의 전자현악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여수의 낭만,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돼 오감이 만족하는 시간이 된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는 주요 관람 위치와 주차장 정보가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축제장을 방문하기 전 참고하면 된다.

낮 동안 기분 좋은 바람 맞으며 걷기 좋은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을 가보자. 전국에 널리 펴져 있는 천사 날개는 이곳에서도 볼 수 있다. 천사 날개에서 어김없이 인증사진을 남기고, 골목을 돌아 만나게 되는 ‘낭만 카페’ 그곳에서 차 한잔하며, 여수의 풍경을 눈으로 담아보자. 부드러운 커피 맛과 은은한 향기처럼 가을이 성큼 들어와 가슴 따뜻해지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축제를 편안한 펜션이나 리조트에서 볼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이다. 루프탑 전망대에서, 개별 테라스에서, 아늑한 객실에서, 스파를 즐기면서 어느 곳에서나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곳, 나폴리 여수 펜션이다. 고요한 여수의 낮 풍경은 밤이 되면 화려한 불빛으로 되살아난다. 찬란한 빛을 내 뿜고 연기 속으로 사라지는 찰나의 아름다움은 사람의 마음도 설레게 한다. 하늘정원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과 빵빵 터지는 불꽃과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축배의 잔을 들어보자. 잊지 못할 빛나는 추억이 될 것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