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의사협회가 한센인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조직, 오는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성생농원에서 `제1차 의협-한빛복지협회 공동 한센인 정착촌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의협은 한센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한빛복지협회와 지난해 12월 한센인 무료진료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적인 규모의 의료봉사를 준비해왔다.
총 22명의 의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한센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외과·이비인후과·안과·신경과·피부과·신경외과·비뇨기과·가정의학과·성형외과·산부인과 등 총 11개과에 대한 진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X선 차량 등 각종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진료차량 3대를 지원하고, 한국제약협회에서 의약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임수흠 단장은 "앞으로도 매달 전국 89개 한센인 정착촌을 순회하며 의료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한센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센병은 나균(한센균)에 감염돼 발병하는 질병으로, 전세계 인구의 95%는 자연 저항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말 현재, 국내 한센인 수는 총 1만4684명으로 파악되고 있고 이중 장애인이 1만1298(76.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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