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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2분기 매출액은 3조4020억원, 영업이익은 3541억원을 기록했다. 물동량 확대에 따라 항화물비가 증가한 데다 유가 상승이 약 2개월의 시차를 두고 연료비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았다.
다만 대신증권은 3분기에는 운임의 이월 반영과 미주 성수기 수요에 힘입어 2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주 노선의 운임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2분기 미국 관세 회피를 위한 조기 선적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지만 연말 쇼핑과 개학 시즌을 앞둔 소비재 물동량이 유지되면서 8월까지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유럽은 상반기 조기 선적 물량이 이미 반영된 영향으로 운임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HMM의 2분기 평균운임이 기대보다 낮았던 데 대해 “이는 단순 시장점유율 하락보다는 얼라이언스 운영, 블랭크 세일링, 항차 조정등의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신조선 공급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에도 중동발 병목현상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컨테이너 사업은 신조선 인도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구조로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할인 요인이 지속됐다.
이 연구원은 “중동 사태에 따른 지속적인 공급병목은 2026년까지는 쉽게 헤어나올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컨테이너선사의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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