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케미칼은 H&S의 특허 기술에 대한 국내 독점 사용권을 확보하고 계열사 진양폴리(010640)우레탄과 함께 연질 폴리우레탄 재활용 플랜트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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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기존에 폐기물로 처리되던 연질 폴리우레탄 폼 스크랩을 재생 폴리올(Recycled Polyol)로 생산하는 순환경제 모델 구축이 핵심이다. 생산된 재생 폴리올은 연질 폼 제조 과정에서 신규 폴리올을 최대 30%까지 대체할 수 있으며, 일부 용도에서는 그 이상의 적용도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PX케미칼은 유럽과 중남미에서 상용화된 H&S의 재활용 기술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는 동시에 국내 독점 사용권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재생 폴리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룹 내 수직계열화를 활용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진양폴리우레탄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우레탄(PIR) 스크랩을 공급하면 KPX케미칼이 이를 재생 폴리올로 생산하는 구조다. 폐기물 처리 비용과 화석원료 사용량을 동시에 줄여 ESG 경영과 원가 경쟁력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KPX케미칼은 연질 우레탄 재활용을 시작으로 LNG 운반선, 냉장고 단열재, 건축자재 등에 쓰이는 경질 우레탄 재생 폴리올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PX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활용 설비 투자를 넘어 국내 폴리우레탄 산업의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도 고성능 폴리우레탄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질 폼 재활용 사업을 시작으로 경질 우레탄 폼 재생 기술 도입도 적극 검토해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한 폴리우레탄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