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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선량·초소형 X-ray 솔루션' 레메디, 일반 공모 돌입[오늘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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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7.01 07:05:03

공모가 2만700원…주관사 KB證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저선량·초소형 X-ray 솔루션 전문기업 레메디가 오늘(1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 나선다. 오는 13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레메디는 지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1만7800원~2만700원) 상단인 2만7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저선량·초소형 X-ray 솔루션' 레메디, 일반 공모 돌입[오늘 청약]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2246개 기관이 참여해 1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체 참여 기관의 9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레메디는 저선량·소형화·고화질 X-ray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용 핸드헬드 X-ray, 산업용 비파괴검사 장비, X선 핵심 부품 등을 개발 및 상용화한 기업이다.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개발 가능한 풀스택(Full-Stack) 기술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 산업, 특수 목적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포터블 X-ray ‘레멕스-KA6’는 약 2.4kg의 소형·경량 장비로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병원 내부는 물론 구급차, 응급헬기, 의료봉사 현장, 군부대, 재난현장, 방문진료 등 병원 외부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0.4mm 미세 초점 크기를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고 저선량 기술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해외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레메디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39억 원 대비 1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에서 33억 원 흑자로 전환했으며 이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28억 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적자에서 2026년 1분기 30억 원 흑자로 돌아서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R&D(연구개발) 고도화, 생산능력(CAPA) 확대, 글로벌 영업망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글로벌 수주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하드웨어 패키지 상품에 AI 기반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을 접목해 글로벌 X-ray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이사는 “레메디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의료 현장에 필요한 X-ray 솔루션을 확대하고 산업용 비파괴검사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X-ray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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