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변에서 열린 ‘제19회 고아웃캠프’에 참여해 아동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몽산포 해변 플로깅’을 실시하고,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과 아동을 지원하는 ‘산불 피해 긴급지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 몽산포해변에서 열린 제19회 고아웃캠프에 참여해 아동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몽산포 해변 플로깅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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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는 윤택 홍보대사와 함께 NGO(비영리민간단체)로서는 최초로 ‘제19회 고아웃캠프’에 참여했다. ‘You are the Hero’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3가지 활동(힘, 사랑, 행운) 참여를 통한 히어로 되기 △7000걸음 인증 이벤트 △윤택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해변정화 프로젝트-플로깅 등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2000여 명이 캠페인 및 이벤트에 참여해 아동과 가정을 돕는 일에 함께했다.
윤택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는 “캠퍼들의 축제인 고아웃캠프가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고, 몽산포 해변을 정화하는 활동에 참여했다”며 “참여자들도 즐거운 캠핑의 추억과 함께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 윤택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가 고아웃캠프 현장에서 캠퍼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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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웃캠프는 아웃도어 스타일 매거진 고아웃코리아(GO OUT KOREA)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로, 2012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캠핑하기 좋은 계절에 개최되고 있다.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나눔마케팅본부장은 “홀트아동복지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에 참여해 기부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고아웃코리아와 시티핸즈캄퍼니에 감사드린다”며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홀트아동복지회가 아동과 환경을 지키고, 산불 피해 가정의 긴급지원을 위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캠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홀트아동복지회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