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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有 40%뿐…국민 10명 중 6명 감염전파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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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23.01.30 11:08:24

정기석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 브리핑
감염취약시설에선 마스크 필수 개량백신 접종도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체 국민 5100만명 중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약 40%에 불과해, 나머지 60%인 3000만명은 언제든지 감염되어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30일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장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416명 늘어 누적 315만717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7월 4일(6239명) 이후 210일 만에 가장 적었다. 1주 전보다 1801명 줄며 겨울 재유행이 확연히 잦아든 모습이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250명→1만9527명→3만586명→3만1711명→2만3612명→1만8871명→7416명으로, 일평균 2만12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전날(37명)보다 15명 적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보다 18명 적은 402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3만342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같은 상황에 이날부터 실외에 이어 실내 마스크 규제가 완화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코로나19가 위험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60대 이상 확진자 1000명 중 3명, 80대 이상 확진자 100명 중 1명이 사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오늘 기준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약 1420만명 중 면역력을 가진 이가 약 830만명으로 아직 고위험군 중 약 40%는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가족 누군가가 전파자가 된다면 고위험군에게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60세 이상 개량백신 접종률은 34.8%에 그치고 있다. 3명 중 2명이 아직 맞지 않은 것이다. 특히 60대 접종률은 70대, 80대의 접종률에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본인의 감염예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주길 강력히 부탁한다”며 “한시라도 빨리 개량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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