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인천 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인천시가 지난해 3월부터 해양수산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마스터플랜 용역을 시행한 결과 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 육성 비전이 마련됐다. 사업목표는 원도심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해양도시 구현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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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항 일원을 관광여가지구, 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등 5개 특화지구로 나눠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여가지구는 수변공원, 마리나, 숙박시설 등을 조성해 세계 관광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해양문화지구는 상상플랫폼(복합문화공간), 워터프론트, 원도심 개항장 등을 중심으로 체험형 해양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특화한다.
복합업무지구는 제2국제여객터미널 이전 부지 일원을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다기능 공간으로 개발하고 열린주거지구는 쾌적한 수변형 정주공간 조성으로 사회적 약자를 포괄하는 주거단지로 만든다.
혁신산업지구의 4·5부두 배후 물류단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 등에 대응해 스마트 신 산업단지로의 점진적 기능전환을 유도한다.
5개 특화지구는 기존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해양관광구역(월미산~인천대로), 개항장, 원도심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공공성을 강화하는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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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철책 등에 가로막혀 멀리서만 볼 수 있었던 바다 주변의 내항~개항장~북성포구를 연결하고 친수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나 바다 쪽으로 올 수 있게 해양환경을 만든다.
또 원도심 재생을 통해 1883년 개항 후 각국 조계지로 형성된 개항장의 다양한 유·무형 역사자원을 활용해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개항장 전면부인 1·8부두는 최적의 공공시설을 도입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개항장과 내항을 넘나들 수 있게 지름길을 마련한다. 내항의 모든 수변을 잇는 11㎞짜리 해안둘레길을 조성해 내항과 개항장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든다.
재개발 사업은 1~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는 2024년까지 1·8부두(0.42㎢)를 재개발하고 2단계로 2025~2030년 2·6부두(0.73㎢)에서 진행한다. 3단계는 물동량 추이를 분석해 2030년 이후 3·4·5·7부두(1.85㎢)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올해 1·8부두 재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관계기관과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미래비전 선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LH·IPA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들의 국회청원으로 출발해 8부두 일부를 개방한 취지를 살려 올해 1단계 선도사업인 1·8부두 사업화 용역을 재개할 것”이라며 “인천만의 항만재생 패러다임으로 내항 일원을 시민과 함께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