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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실인증이란? 건망증과 달라...차수연이 연기한 그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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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I 2014.01.21 16:32:28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앓고 있는 안면 실인증이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안면 실인증은 시각적 인지 불능의 한 형태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한다.

안면 실인증은 건망증이나 기억 상실증과는 다르다. 건망증은 단기 기억에 혼선을 빚어 발생하는 것이고 기억 상실증은 어떠한 사실에 대해 아예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뜻하나 안면 실인증은 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그래서 사회생활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 배우 차수연이 드라마스페셜 ‘리메모리’에서 안면 실인증을 겪고 있는 이영인 역을 맡았다. / 사진= KBS2 드라마 스페셜 ‘리메모리’ 방송화면 캡처


안면 실인증 환자들은 거의 매일 보는 친숙한 사람들을 인식하지 못한다. 배우자나 자녀들을 인식하는 데도 애를 먹으며 자신의 얼굴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부 외상, 뇌졸중, 퇴행성 변화 등의 뇌손상이 그 원인이다. 정상적인 안면 인식 능력을 갖추고 있다가 이들 부분이 손상되면서 사람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안면 실인증은 과거에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지난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안면 실인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 6월 KBS 드라마스페셜 ‘리메모리’를 통해 재조명됐다. 당시 차수연은 심리적 외상을 입은 후 안면 실인증을 겪게 된 이영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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