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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훈풍에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1.57%↑
-27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 오른 2만6541.35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2% 상승한 7730.99,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0% 오른 5만3569.44에 각각 마감.
-엔비디아의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강한 성장 전망이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돼.
엔비디아 8.74% 급등…“AI 열풍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8.74% 급등한 227.98달러에 마감해 기술주 랠리를 주도.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962억2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921억7000만달러를 40억달러 이상 웃돌아.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
-회사는 2028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 모건스탠리는 자체 전망치인 52%와 시장 컨센서스인 4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
-엔비디아발 훈풍에 브로드컴은 4.49%, 인텔은 4.36%,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27% 각각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도 2.33% 올라.
AI 훈풍 소프트웨어주까지 확산…세일즈포스 22%↑
-AI 관련 낙관론은 반도체를 넘어 소프트웨어주로도 확산.
-세일즈포스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고 AI 스타트업 앤스로픽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밝히면서 22% 넘게 급등.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AI 관련 보안 수요 확대 속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20.50% 상승.
-옥타는 28.63%, 어도비는 5.73% 각각 오르며 소프트웨어주 전반이 강세.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헤펠레는 AI 투자 지출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기술주 변동성을 키울 수 있지만 2분기 실적을 통해 기업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평가.
시선은 워시 첫 잭슨홀 연설…통화정책 신호 주목
-엔비디아 실적이라는 대형 이벤트가 지나가면서 시장의 관심은 28일(현지시간)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잭슨홀 회의 연설로 이동.
-예상보다 높은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워시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가 관심사.
-연준 인사들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잇따라 드러내.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물가 상승률이 기대만큼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을 지지할 가능성을 열어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뢰크는 워시 의장이 장기 국채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매파적 색채가 가미된 경제 전망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2bp(1bp=0.01%포인트) 오른 4.68%,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0bp 상승한 4.23%에서 움직여.
호르무즈 협상 교착에 유가 반등…브렌트유 2.1%↑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제유가는 나흘 만에 반등.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1% 오른 배럴당 89.70달러에 마감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58% 상승한 배럴당 83.53달러를 기록.
-미국 유가는 여전히 배럴당 80달러를 웃돌고 있지만 지난 7월 말 기록한 90달러 이상의 고점에서는 내려온 상태.
-UBS는 최근 유가 하락으로 채권 매도세가 완화됐다면서도 워시 의장이 장기 전망을 제시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이어갈 경우 높은 채권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비트코인 8만달러 회복…ETF에 25억달러 유입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약 2% 오르며 다시 8만달러선을 회복.
-최근 7거래일간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25억달러가 유입돼 지난해 10월 이후 7거래일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
-비트코인과 금 등 대체자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인플레이션과 미국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는 이른바 ‘화폐가치 하락(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지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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