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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전 분기(57조2300억원)보다 56.2% 늘었고, 전년 동기(4조6800억원)와 비교하면 1810.3% 급증했다. 매출 역시 전 분기(133조8700억원) 대비 27.7%, 전년 동기(74조5700억원) 대비 129.3% 각각 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이번 영업이익은 엔비디아가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2~4월)에 기록한 영업이익 약 81조90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테크기업 중 분기 영업이익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이다. 특히 노사 합의 성과급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충당금(약 15조원 추정)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에서는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DS) 부문이 이번 실적을 사실상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데다 범용 메모리 가격 강세까지 이어지면서 메모리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적자 폭 축소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 역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AI 메모리 중심의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는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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