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엔라이즈는 프레시코드가 보유한 상표, 특허, 디자인 등 IP에 대한 권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프레시코드의 IP 경쟁력을 결합해 커머스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엔라이즈는 프레시코드가 보유한 약 200종의 상품을 토대로 건강식품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엔라이즈는 지난해 12월 콰트스토어를 오픈해 샐러드, 그래놀라,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자체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IP 확보로 콰트의 검증된 제품 개발력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프레시코드가 만들어 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콰트스토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코드는 건강식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회원 수 20만명 돌파, 2021년엔 샐러드 단일 상품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하는 등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최근 누적된 영업적자와 투자 난항으로 결국 파산 선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