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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메모리주 훈풍에 4%대 강세..코스피 70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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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6.09.21 1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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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7000선 웃돈 것은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
삼성전자 4.02%↑,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강세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전자가 21일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과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 등 겹악재 속에서도 메모리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선방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로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국내 대형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도 7거래일 만에 장중 7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02%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86% 오른 187만30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전자우(005935)(5.56%), SK스퀘어(402340)(4.45%), 삼성전기(009150)(1.15%) 등 반도체 및 IT 대표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지주사 및 금융 대형주도 견조한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물산(028260)이 4.56% 오른 36만7000원을 기록 중이며, KB금융(105560)(1.32%)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9%)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2차전지 대형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75% 내린 3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1.10%)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도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가 호조를 나타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78% 상승한 가운데 샌디스크(10.99%), 시게이트(6.93%), 웨스턴디지털(4.13%), 마이크론(3.92%), SK하이닉스 ADR(2.46%) 등이 일제히 올랐다.

삼전닉스의 강세로 코스피도 10시 43분 현재 7000을 돌파한 7003.3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7001.33까지 올랐다가 이후 6900선 안팎에서 고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이어왔다.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웃돈 것은 이달 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79억원, 기관이 496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총 6040억원 규모의 ‘쌍끌이 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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