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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4368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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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9.15 08: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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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3일 앞당겨 현금 지급
협력사 자금 운용 부담 완화
전통시장·취약계층 상생 활동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걸려 있는 포스코 깃발 (사진=포스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걸려 있는 포스코 깃발 (사진=포스코)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포스코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4368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커지는 협력사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1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6~23일 총 366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18~30일 지급할 예정이던 448억원을 17일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DX도 각각 약 130억원을 오는 22일 현금으로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협력사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포스코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에도 전액 현금 결제를 적용해 2·3차 거래사까지 현금 결제 혜택이 확산하도록 했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출범 직후부터,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이어간다. 포항제철소는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고 오는 21일 소장단이 ‘송도 나눔의 집’을 찾아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광양제철소는 전통시장 방문과 지역 장애인 대상 생필품 키트 나눔, 광양만 해양 생태계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임직원들은 직접 만든 만두를 인천 지역 결식가정 200세대에 전달한다. 포스코퓨처엠도 포항·광양·세종·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와 무료급식소 배식 지원, 장애인 생활시설 환경정화 등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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