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680선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사자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0포인트(1.26%) 오른 681.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0% 오른 681.58로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현재까지 개인이 15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0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기계·장비, 일반서비스, 화학, 제약, 제조, 기타제조, 유통,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는 1%대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천당제약(000250)은 3%대 상승 중이고,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을 비롯해 HLB(028300), 코오롱티슈진(950160)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뒤이어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휴젤(145020), 파마리서치(214450), 리가켐바이오(141080), 리노공업(058470), HPSP(403870) 등은 1%대 강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일(4월 2일)을 이틀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되며 개장 초반 기술주 투매가 나타났으나,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반등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7.86포인트(1.00%) 오른 4만2001.76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1포인트(0.55%) 높은 5611.85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3.70포인트(0.14%) 밀린 1만7299.29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