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많은 이들이 사진 촬영과 감상은 즐기면서도 소장은 생소해 하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전시명인 ‘아트 슈퍼마켓’은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부담 없이 골라 살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김중만 작가는 “소수만이 예술을 소유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보다 많은 이들이 찍고, 보고, 소유하는 사진의 매력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트 슈퍼마켓으로 정했다”라며 “카메라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캐논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아트 슈퍼마켓2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사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김 작가가 지난 2000년 이래로 캐논 카메라로 작업한 작품 150여점을 5만원 내외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촬영한 작품부터 국내 유명 아티스트의 사진까지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총 25개의 에디션으로 구성하고, 작가의 친필 사인도 포함한다. 판매한 사진은 특별 제작한 봉투에 넣어 전시 종료 후 일괄 배송한다.
판매 수익금은 고려대 안암 의료원에 전액 기부한다. 저소득층의 안과 질환 치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온 캐논과 김 작가 측의 뜻이 맞아 이뤄졌다고 캐논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시회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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