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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남태훈·안재만 공동대표…'3세 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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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현 기자I 2015.01.05 15:02:48

대표이사 변경..나종훈 사장은 부회장 승진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제약품(002720)이 30대의 창업주 손자가 경영 전면에 나서며 본격적인 3세 경영을 시작했다.

5일 국제약품은 대표이사를 나종훈 사장에서 남태훈 부사장(34)과 안재만 부사장(54)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남태훈 부사장(왼쪽)·안재만 부사장
남 부사장은 관리·마케팅·R&D본부 등을 총괄하고, 안 부사장은 영업·생산본부를 지휘한다. 나종훈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남태훈 부사장은 남영우 국제약품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남상옥 회장의 손자다. 본격적으로 3세 경영이 시작된 셈이다.

남 부사장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 보스턴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약품 계열사 효림산업 관리본부 인턴사원으로 입사했다. 2009년 4월 국제약품 마케팅부 과장으로 입사한 이후 기획관리부 차장, 영업관리부 부장, 영업관리실 이사대우, 판매총괄부사장, 관리본부 부사장 등을 지냈다.

남 부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 안재만 부사장은 1985년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영업부장,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영업관리와 영업기획 업무를 맡았다.

이날 남태훈·안재만 부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전략 달성을 위해 회사 임직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미래로 비상하는데 초석이 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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