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전쟁범죄 정황"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세균전 부대였던 ‘731부대’의 범죄를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가 공개됐다고 15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3010쪽에 달하는 문서와 194분 분량의 영상, 312장의 사진을 비롯해 엽서 12장, 편지 8통 등 방대한 규모다. 일본군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전쟁범죄 정황을 담고 있다라는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일본군 731부대 범죄증거전시관’은 일본 공식 기관에서 나온 범죄 증거와 역사 자료다. 2018년 일본 현지에서 수집한 731부대 관계자 구술 증언, 일본 일반인으로부터 확보한 범죄 관련 자료 등 세 부류의 증거를 공개했다.
진청민 전시관 관장은 “이번 자료는 일본군 세균전 체계의 구체적 내용을 보강하고, 731부대가 국가 차원에서 사전에 계획·조직된 범죄였음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