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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가 사이버 안보의 핵심 전략 자산이며 산업의 수호자로 활약할 청년 화이트 해커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oB는 정보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화이트 해커 양성을 목적으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IT 보안에 재능 있는 청년들을 선발한다. 9개월 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의 맞춤형 교육과 실무 중심의 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BoB는 지난 2012년 1기 60명을 시작으로 올해 12기까지 총 1843명의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했다. 지난해에는 수료생들이 세계 최고 해킹방어 대회인 미국 ‘데프콘 CTF’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그 실력을 입증했다.
화이트햇스쿨은 화이트 해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장 사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 새로 도입된 교육 과정이다. 만 24세 이하 초급 수준의 청년들을 선발해 6개월 간 정보보안 입문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번 인증식은 12기 BoB 195명과 1기 화이트햇스쿨 309명에 수료증을 수여하고 최우수 인재 및 프로젝트팀(그랑프리)을 시상하는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강 차관은 BoB 최우수 인재 10명과 최우수 프로젝트팀으로 선정된 ‘시큐XR’팀에 각각 인증서를 수여했다. 화이트햇스쿨 과정에서 우수한 교육 성적을 거둔 상위 20명에도 인증서를 전달했다. 그랑프리로 선정된 시큐XR팀에는 정보보안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