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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하락한 3491.69에 오전장을 마쳤다. 장초반 1.3% 까지 빠졌다가 일부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11% 하락한 1만4399.51에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의 우량주 동향을 반영하는 CSI 300 지수는 0.51% 하락했다.
CSI300 지수는 춘제(중국의 설) 전인 2월 10일보다 10% 넘게 빠진 상황이다. 이날 한때 5170선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였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추진해온 슈퍼 경기부양책을 축소하는 ‘출구전략’을 꺼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인민대표대회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재정적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3.2% 좌우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특별 국채도 발행하지 않고, 지방정부 채권 발행 규모도 축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