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한섬(2000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4200원으로 산정했다.
김희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한섬이 높은 브랜드 이미지에 따른 고객충성도와 소비양극화에 따른 중고가 제품의 고객 선호에 따라 올해 15.0%, 내년 12.5%의 매출액 성장을 유지할 것이며 영업이익도 올해 21.0%, 내년에는 1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섬이 부동산투자와 유가증권투자로 잉여현금을 운용하고 있는데 올해 54억원의 임대수익금을 거둘 것으로 보이며 올해 KT(30200) 주식과 교환사채에 144.9억원을 투자한 것도 나름대로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즉 당시 한섬이 200억원대의 현금성 자
산을 보유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기존 MMF대비 KT 교환사채의 4.4%의 보장수익률은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회사 타임과의 합병이 연내에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