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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홀딩스, 실적 성장·주주환원 강화 동시 진행-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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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8.21 07: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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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세아홀딩스(058650)에 대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연간 수준에 육박한 가운데 실적 추정치 상향과 주주환원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12만8400원 대비 상승여력은 55.8%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영업이익 1557억원, 순이익 749억원으로 2025년 연간 수준인 영업이익 1755억원, 순이익 646억원과 유사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실적 상향과 주주환원 강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아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2조236억원, 영업이익은 119.9% 늘어난 9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호실적에는 특수강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세아베스틸지주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60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세아창원특수강이 344억원으로 81.7% 늘며 절반 이상을 담당했다.

박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발 반도체 설비 투자와 에너지·발전용 STS 수요 확대, 판가 인상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며 “세아베스틸은 246억원으로 11.5% 증가하는 데 그쳤고,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알루미늄 가격 상승 탓에 63억원으로 4.5%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세아엠앤에스의 정상화도 실적 서프라이즈에 크게 기여했다. 세아베스틸지주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 375억원의 대부분이 세아엠앤에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아엠앤에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19억원 적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박 연구원은 “엠앤에스 변동성을 보수적으로 반영해도 2026년 2000억원 후반~3000억원 초반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하반기 세아엠앤에스의 수익성은 상반기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몰리브덴 시장 내 협상력이 업스트림(Upstream) 광산 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하반기에 상반기만큼 수익성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세아엠앤에스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14.3% 증가한 952억원으로 전망했다.

주주환원 강화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세아홀딩스는 지난 4월 7만1000주를 소각한 데 이어 이달 18만7000주를 추가 소각했다. 이에 발행주식수는 431만3000주에서 405만5000주로 감소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3년치 소각 계획의 83%를 첫해에 집행한 셈이다.

별도 기준 상반기 순이익도 65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252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주당배당금(DPS)을 추가로 높일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올해 예상 DPS는 6000원으로 지난해 4300원보다 39.5% 높은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며 “이익 추정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베스틸지주에 대한 눈높이를 기존 대비 낮춰 목표주가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순이익도 상반기 652억원으로 2025년 252억원 대비 급증해 DPS 상향 여지가 높다”고 강조했다.

세아홀딩스, 실적 성장·주주환원 강화 동시 진행-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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