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위닉스(044340)는 최근 출시한 텀블 초대형 세탁건조기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텀블 초대형 세탁건조기는 한전에서 진행하는 ‘으뜸효율 가전환급’ 대상으로 제품 구매시 10% 환급이 가능하다.
위닉스는 2018년 9월 스웨덴 가전회사 일렉트로룩스와 공동 개발한 중형 건조기(8㎏)를 처음 출시한 뒤 3개월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중형 건조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건조기 핵심 기술인 제습 기술은 열교환 기술이 중심이다. 제습기 국내 점유율 1등 회사인 위닉스는 우수한 열교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텀블 초대형 세탁건조기를 출시했다.
텀블 세탁건조기는 구매·설치한 뒤 30일 이내 불만족 시 100% 환불이 가능한 ‘30일 바른세탁건조 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셔는 10년, 제품은 2년 무상 보증한다.
위닉스 텀블 초대형 건조기는 에어홀이 546개로 경쟁사 동급 제품과 비교해 많다. 또한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58도를 넘지 않는다.
많은 에어홀과 드럼 저온 건조 설계로 옷감 손상 및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옷감을 빠르게 건조한다. 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녹농균, 폐렴균은 각각 99%, 황색포도상구균은 최대 99% 살균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99.99% 이상 박멸 한다.
위닉스는 대형 세탁건조기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의류토털케어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매출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위닉스는 1등 제습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까지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텀블 초대형 세탁건조기 제품은 고가 경쟁 제품과 달리 가격 경쟁력과 함께 제습기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했다. 국내 제습기 점유율 1등 기술력을 담은 텀블 초대형 건조기는 소비자가 건조기를 구매할 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선택에 대한 신뢰와 혜택을 결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