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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까지 공동현관 출입통제시스템은 비밀번호나 카드로 입장했지만 스마트 공동현관 도어시스템은 ‘비콘’(블루투스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기술로 공동현관문의 1~3m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휴대전화에 설치하는 앱(App)을 통해 △커뮤니티(공지사항, 관리소·주민게시판, 주민건의사항) △관리업무지원(입찰, 용역 공고) △전자투표 및 설문, 소음측정 등의 기능을 제공해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입주민이 관리소 또는 층간소음조정위원회 등에 실시간 측정 자료를 제공하여 중재를 요청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LH는 민간협력을 통해 본 시스템을 무상설치 및 유지관리하고 민간업체는 휴대폰 앱을 통한 배너광고로 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행복주택의 스마트 공동현관 도어시스템과 앱 활용은 입주민의 편의성 증대와 산업기술 개발을 촉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서울 가좌 행복주택에 설치한 뒤 입주민들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보완 발전시켜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