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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 후보는 10일 전대 최대 분수령인 호남 순회경선과 관련, “호남인 스스로가 패배의식, 호남불가론·영남후보론·호남필패론을 극복하고 이재명 시대에는 지역의 벽을 넘어서 진짜 실력과 내용이 있으면 자신있게 찍어주는 시대로 바꾸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 “당권주자 3명 중 유일한 호남후보인데 맨날 호남소외론을 이야기하면서 실제 호남인들이 호남사람을 소외시키는 건 모순”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정치적 연고지인 인천경선을 포함해 누적 3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 “실망감이 크지만 흔들리지 않고 가겠다”며 “호남과 수도권에서는 권리당원의 71%, 전체 160만 당원 중 110만 당원이 남았다”고 말했다.
전대 최대 이슈인 정청해 후보 당선시 명청대전 우려에는 “시기마다 필요한 리더십이 있는데 왜 연임을 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아끼고 정부를 돕는다면 상대방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범여권 주요 현안인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는 “대표가 되면 1년간 합당 논의 없이 2030세대에 집중하겠다. 2030이 없으면 2030년 대선은 없다”며 “신장식 대표를 만나서 1년간 자강노력을 하자고 할 것이다. 교섭단체 요건도 10석으로 낮춰주고 사안별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30 청년세대의 지지 복원 전략과 관련, “민주당 예산이 당비 200억, 국비 200억인데 청년 예산이 10억에 불과하다”며 “워크숍, 해외연수를 확대해서 청년세대가 민주당 내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민주당이 장보고프로젝트를 제안해서 매년 청년 1만명의 해외연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능한 당 대표 적임자론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제2의 노무현이 이재명 대통령이다. 이재명정부를 잘 지키고 뒷받침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다 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중요한 시기에 대통령에게 국가정책 방향을 조언할 창조적이고 능력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