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혜택존' 서비스 1년 동안 120만명 참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빗썸의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에 지난 1년간 약 120만명(중복 제외) 회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하면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빗썸의 대표적인 이용자 혜택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비트코인 종가를 맞추는 ‘오늘의 시세’부터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출석체크로 포인트를 받는 ‘매일 매일 출석체크’, 가상자산의 가격을 예측하는 ‘가격 예측’으로 구성됐다.

(자료=빗썸)

참여율이 가장 높았던 미션은 ‘매일 매일 출석체크’로 나타났다. 혜택존 전체 참여자의 90%인 108만명이 참여했다. 이 중 13만명은 한 달 이상 연속 출석했고, 5만6000명은 3개월 이상, 2만 1000명은 6개월 연속 출석했다. 지난해 5월 미션 오픈 후 311일 동안 빠짐 없이 출석에 성공한 회원은 3429명으로, 인당 평균 2만1800포인트를 받았다.

‘꽝 없는 룰렛’ 미션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5월 도입 이래 현재까지 107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3개월 이상 연속 참여자가 3만 5000명, 6개월 이상 참여자는 1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311일 동안 매일 참여한 회원은 378명으로, 인당 평균 3만 포인트를 획득했다. 1등 상품인 100만 포인트에 두 번 연속 당첨되며 200만 포인트를 획득한 행운의 회원도 한 명 나왔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오늘의 시세’를 맞추는 미션에는 93만명이 참여했다. 평균 정답률은 87%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참여한 시간대는 오전 8시~9시로 나타나 출근 시간대에 많은 이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이상 연속 예측에 성공한 회원은 44명이었고, 1년 동안 매일 해당 미션에 참여한 29명의 회원은 인당 평균 2만 9000 포인트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올해 2월 새로 선보인 ‘가격 예측’ 미션에는 45만명이 참여했으며, 97% 이상이 미션에 성공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지난 1년 동안 120만의 회원들이 일회성이 아닌, 3개월, 6개월 이상 장기간 참여하며 혜택존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신 부분을 확인했다”며 “혜택존이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이용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되도록 새로운 혜택과 미션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