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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조아용 탄생과 다양한 변천사 등을 알려주는 ‘스토리존’ △조아용과 용인 시티 포인트로 무료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아용 인생네컷존’ △조아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조아용 3D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존’ △조아용 협업 상품을 전시하는 ‘굿즈 전시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등이 설치됐다.
특히 굿즈샵은 지난 2022년 4월 용인 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설치된 ‘조아용 in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판매 공간이다.
그동안 조아용 굿즈를 사려면 환승을 하거나 기흥역에 표를 끊고 들어가야 스토어로 접근할 수 있어서 시민들로부터 접근성이 좋은 곳에 판매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시는 청사 내 여유 공간에 홍보존과 함께 굿즈샵까지 마련했다. 시 캐릭터 홍보존을 청사 내에 마련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굿즈샵에선 쿠션, 키링, 그립 홀더, 머그, 텀블러, 에코백 등 96종의 물품을 판매한다. 상품 판매와 디자인 등의 운영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맡았고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지원에 쓰인다. 홍보존과 굿즈샵은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용인시는 조아용 홍보존 개소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홍보존 현장 방문 사진을 본인 SNS에 게시한 시민 50명을 추첨해 조아용 쿠션 20개와 커피 쿠폰 3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오는 11일까지 용인시 유튜브 조아용TV ‘온라인 홍보존 집들이’ 쇼츠 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을 단 시민 20명을 추첨해 치킨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원래 매점이 있던 곳을 활용해 조아용 홍보존과 굿즈 판매 공간으로 만들었는데, 다른 지자체 청사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었나 싶을 만큼 너무 잘 만든 것 같아 그동안 고생해 준 시 공직자들과 용인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조아용이 우리 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 공간을 통해 조아용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청룡의 해인 올해 삼성물산(주) 에버랜드의 제안을 받아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의 캐릭터 협력 상품 42종을 에버랜드 내 기념품샵에서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27만개가 28분과 15분 만에 완판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조아용을 활용해 디자인한 패키징을 적용한 ‘용인 백옥쌀’까지 출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