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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A(55)씨는 숨지고 B(53)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나머지 2명도 한기나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45인승 버스를 캠핑용으로 개조한 차를 타고 고흥으로 여행을 와 차박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일행이 술을 마신 뒤 난방유를 사용하는 ‘무시동 히터’를 켜고 잠든 점을 토대로, 일산화탄소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