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전국 쿨루프 캠페인 300여곳 전개"

(사진=노루페인트)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노루페인트가 올 여름에도 옥상용 쿨루프 페인트를 통해 사회 취약 계층을 돕는 쿨루프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최근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변화교육센터, 지속가능발전대학1,2기와 함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경로당을 찾아 건물 옥상에서 쿨루프 캠페인을 실시했다.

쿨루프 프로젝트는 2010년 뉴욕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노루페인트가 ‘에너지세이버 쿨루프’ 차열페인트를 개발해 서울시, 십년후 연구소와 함께 처음으로 시작했다.

서울시에서 시작한 쿨루프 캠페인은 이상 기온으로 더욱 빨라진 여름철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냉방에너지 절약은 물론 주거환경까지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이에 부산·포항·울산·대구·광주·전북 등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진행하는 ‘쿨루프 캠페인’은 사회적 협동조합인 십년후연구소와 노루페인트, 한국지역난방공사 후원으로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옥탑방 11가구를 실시했고, 올해 안으로 총 100여 가구를 추가로 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청, 부산건축사협회와 함께 부산 8개 구내 경로당 19개소에 대해 쿨루프 시공을 지난 6월 완료했었다. 이 밖에도 시흥시청내 경로당 15개소, 관악구청내 어린이집 및 경로당 47개소에 대해 쿨루프 공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지역 지자체와 쿨루프 사업이 예정돼 있는 등 폭염을 앞두고 활발한 쿨루프 시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노루페인트에서 개발한 에너지 절감형 옥상방수 페인트인 ‘에너지세이버 쿨루프 수성’은 미국 에너지 절감형 도료 인증 CRRC(Cool Roof Rating Council)의 ‘ENERGY STAR’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 안료를 이용해 태양열을 반사하는 차열 효과로 표면의 열을 대기 중으로 빠르게 방출하는 고방사 효과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