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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침실 쾌적하게”…현대건설, 맞춤형 환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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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6.10.26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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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집중환기 결합 ‘알러지 케어 솔루션’ 개발
부유세균 최대 99%·유해가스 최대 96% 저감 성능 검증
주방·자녀방 등 공간별 급속환기…주거 앱 연계 추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건설은 고성능 전열교환기와 실별 환기 시스템을 결합해 주방과 자녀방 등 개별 공간의 환기량을 조절하고 실내 오염물질을 줄이는 공기질 관리기술 ‘알러지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 알러지 케어 솔루션 AI 이미지
현대건설 알러지 케어 솔루션 AI 이미지
이번 기술은 실내 공기 중 세균과 유해가스를 줄이는 공기정화 기능에 공간별 집중환기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전열교환기에는 공기 중 수분을 전기분해하는 정전분무 기술과 특정 광원·광촉매의 반응을 활용하는 광이온화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등 공인기관 시험에서 부유세균 최대 99%, 유해가스 최대 96% 저감 성능을 확인했다.

실별 환기 시스템은 사용자가 선택한 공간에 신선한 공기를 집중 공급하도록 풍량을 자동 조절하는 방식이다. 시간당 6회 이상의 급속환기 성능을 확보해 주방이나 자녀방 등 특정 공간의 공기를 빠르게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향후 주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인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에 해당 기술의 스마트 운전 기능을 연계할 계획이다.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 방식을 설정하고 공간별 공기질 정보와 기기 가동 현황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실제 공동주택 적용을 위한 상품 사양과 적용 기준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통합 연구개발(R&D) 조직인 HMG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주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입주민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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