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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수입 승용차 판매, 브랜드 1위 BMW…차종 1위는 벤츠 E-클래스

이다원 기자I 2025.04.03 10:12:40

수입차 1분기 판매 6만657대
브랜드별 등록 대수 BMW가 1위
3월 한 달은 벤츠가 앞서
BYD 첫 진입…3월 10대 판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1분기 수입 승용차 판매가 증가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 1위는 BMW가 차지했지만, 3월 한 달만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에 오르며 올해도 1위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또 통계에 신규 진입한 BYD는 올 3월부터 판매량을 본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분기(1~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6만 6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1분기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1만 8612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만 5215대, 테슬라 4818대, 렉서스 3877대, 볼보 3503대, 포르쉐 2438대, 토요타 2086대, 아우디 2029대, MINI 1392대, 포드 1324대 순이다.

연료별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포함한 하이브리드가 총 4만 20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차 1만 50대, 휘발유 9692대, 디젤 708대 순이다.

1분기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가져갔다. 총 6388대(그룹 기준)가 신규 등록되면서다. 이어 BMW 5시리즈가 5571대, 테슬라 모델 3 2453대, 테슬라 모델 Y 2229대, 메르세데스-벤츠 GLC가 1926대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1월 완전변경 11세대 E-클래스 라인업이 출시됐다. 왼쪽부터 익스클루시브 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 AMG 라인.(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3월 한 달간 신규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총 2만 5229대다.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고, 지난 2월보다는 24.9% 늘었다.

3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62대를 팔며 1위에 올랐다. 이어 BMW 6378대, 테슬라 2591대, 볼보 1424대, 렉서스 1414대, 아우디 1100대, 포르쉐 1091대, 토요타 1033대, MINI 620대, 폭스바겐 584대, 포드 565대 순이다.

또 3월부터는 BYD가 순위에 포함됐다. BYD 차는 한 달 동안 총 10대가 신규 등록됐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만 5643대로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차가 5658대(22.4%), 휘발유 3632대(14.4%), 경유 296대(1.2%) 순이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00으로 총 1926대가 팔렸다. 이어 테슬라 모델 3 1291대, BMW 520 195대 순이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원활한 물량수급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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