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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2일 부산 강남조선소와 원양선사간 오징어 원양채낚기어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원양채낚기어선은 낚싯바늘 여러 개를 매단 줄이 있는 원양어선을 말한다.
이번 건조는 원양어선 안전펀드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1970년대에 만들어져 40년이 넘은 1세대 원양어선을 교체하기 위해 정부가 850억원을 출자해 만든 총 1700억원 규모의 펀드다.
그동안 중견 원양선사는 자체적으로 노후 선박을 대체 건조했지만 중소 원양선사는 경영상 어려움으로 노후 선박을 대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건조하는 오징어 원양채낚기어선은 오는 2020년 건조가 끝난다. 이후 남서대서양에서 오징어 조업에 활용돼 대중적인 어종인 오징어의 안정적인 공급과 생활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해수부는 보고 있다.
양동엽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펀드를 통해 원양업계와 조선업계의 상생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원양어선의 대체 건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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