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시가 가상인간 ‘와이티(YT)’를 청년정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와이티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6000여 명을 자랑하는 가상 인플루언서로, 이름은 영원한 스무살(Young Twenty)의 영문 철자에서 따왔다.
17일 서울시는 청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 소통을 이루기 위해 가상 인플루언서를 청년정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와이티는 지난 3월 탄생한 가상 인플루언서로, 서울과 청년, 공익활동에 관심이 많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최초의 가상 인플루언서를 되는 것이 목표다. 호기심이 충만하고 밝고 건강한 스무 살 청년인 와이티는 자유분방함과 기발함, 트렌디한 패션감각 등 Z세대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와이티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유튜브 채널에서도 ‘2022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영상에 출연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와이티는 앞으로 1년간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울 청년에게 정책을 알리고, 청년과 서울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MZ세대에 높은 관심을 받는 가상 인플루언서 중 하나인 와이티와 청년정책 홍보를 위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와이티가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