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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의 직접 지원 없이 운영되는 키움히어로즈는 구단 특성상 스폰서십 비중이 높은 팀으로 꼽힌다. 생활서비스 기업 웅진프리드라이프와 교육기업 미래엔은 키움히어로즈와 협업을 통해 마케팅을 추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노린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장례·상조 서비스라는 특성상 일상 접점이 제한적인 만큼 프로야구 팬덤을 활용해 대중 접점을 넓히고 미래엔은 교과서 중심의 정적인 이미지를 스포츠와 결합해 보다 친근한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한화이글스와 3년 연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 팬층과 구직 수요가 겹치는 점을 활용해 청년층 공략에 집중하면서 타깃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구조다.
KBO 리그는 경기장 광고, 중계 노출, 디지털 콘텐츠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대기업 스포츠 스폰서십 대비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팬덤 기반 콘텐츠 소비가 확대되면서 간접 광고 효과도 커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팬 충성도가 높은 대표적인 콘텐츠인 만큼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단순 노출을 넘어 팬 경험과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느냐가 성과를 가르는 핵심 변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