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A2우유 적용 제품군 확대…“시장 경쟁력 강화”

신수정 기자I 2025.11.27 08:01:47

A2단백우유 매출 전년비 70% 성장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A2우유를 활용한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2026년 수입 우유 무관세 적용을 앞두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A2우유 활용 제품 라인업 (사진=연세유업)
연세유업은 2023년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를 출시하며 A2우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해당 제품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A2우유 적용 범위를 넓혀 호상 발효유(떠먹는 요거트)와 드링킹 요거트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해 국산 A2우유를 사용한 ‘세브란스 A2요거트’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기능성 원료를 더한 ‘세브란스 A2 저당 바나바잎’을 내놨다. 연세유업은 향후 단백질 음료와 가공유 분야에도 A2우유를 활용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A2우유는 일반 우유의 A1단백질과 달리 A2단백질만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체내 소화 과정에서 BCM-7 성분 생성을 줄여 배앓이 등 소화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A2우유 관련 제품이 증가하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 본연의 맛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연구 개발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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