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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16일 코스닥 시장 상장…"실적 개선 의지"

김응태 기자I 2023.06.15 13:57:4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프로테옴텍은 오는 16일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앞두고 수출 증대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프로테옴텍은 기술성장기업 제도 중 기술평가특례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2021년 11.0% 2022년 13.8%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기술성장기업 중 수익성이 튼튼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5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해외 매출액이 125% 늘어난 게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진단장비 매출액이 신규 거래처 확보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알레르기 진단키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봤다.

프로테옴텍은 올해 하반기 신규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진단검사키트 ‘프로티아 ANA 프로파일’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프로테옴텍은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로 110억을 제시했다. 러시아, 베트남, 인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국가 매출 확대 및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알레르기 진단제품은 계절성의 영향을 받으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부터 수요가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매출 증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해 주주와 고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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