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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도준(송중기 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 진도준은 할아버지 진양철(이성민 분)의 고민을 해결해준 대가로 분당 땅을 받는다. 이후 분당은 1기 신도시의 성공 이후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박이냐고 진도준은 이를 종잣돈 삼아 더 큰 투자로 부를 일군다.
이 전 대표는 “진도준이 서울대 법대 출신의 수재라서 분당땅을 미리 내다기보다는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인생 2회차였던 것처럼, (김 후보가) 그냥 인생 2회차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고 비꼬으면서 “김기현 서포터즈 입장에서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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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땅 의혹과 관련한 여론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울산의 이재명’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며 포문을 연 것은 천하람 후보였다.
이후 황교안 후보와 안철수 후보도 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지적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자 김 후보는 “95% 할인해 드릴 테니 천 후보가 가져가라”, “만약에 불법이 개입됐다든지 하면 제가 정치생명을 걸 테니, 그 대신 황 후보도 가짜뉴스인 것이 확인되면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선언하라”, “그 땅은 개발이 안 되는 땅” 등의 발언을 하며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