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문금 전달식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표창수 제2신속대응사단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와 참석 인원은 최소화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혹서기에도 묵묵히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군 장병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제2신속대응사단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꾸준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민·군 유대 강화를 위한 캠페인인 ‘1사 1병영’ 참여 기업이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1984년 육군 2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1995년 교류가 중단됐다가 2012년 ‘1사 1병영’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관계를 다시 이어왔다. 올해로 11년째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동국제강은 위문금과 함께 체육용품, 심장제세동기 등을 지원해왔으며, 해당 부대 장교 출신을 특별채용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2사단 노도부대가 지난해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새로 창설됐으나 꾸준히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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