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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산불 이재민 지원에 총력

박진환 기자I 2025.04.03 10:10:49

구호금 1억 기부·물품 지원…이자 납입 유예 등 금융지원도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경북과 경남 등 영남권 산불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인력·장비·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영남권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산불 현장에서 이재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최근 경북·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난달 31일 기준 4만 8000여㏊ 규모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사상자까지 발생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산림조합중앙회와 경남·경북지역 회원조합은 1510명의 산불진화 인력을 투입하고, 급수지원 차량 등의 장비 216대를 지원해 산림청 등 산림유관기관과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구호금 1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긴급 구호키트 400박스, 식료품 1만 7000점 등을 전달하며,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조합금융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계나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시 금리우대, 기존대출 이자 납입 유예 및 만기연장, 산림조합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불 예찰활동 및 잔불 정리 등을 강화하고 인력·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회원조합은 산림유관기관과 협력해 잔불 진화와 산불 재발화를 막으면서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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