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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캠프의 예술감독으로 함께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현대 무용단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김보람 감독 등도 합동 공연에 직접 참여했다. 단원들은 ‘베토벤 9번 합창 교향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과 ‘사운드 오브 뮤직’ 주제곡 등에 맞춰 음악과 무용으로 예술적 감각을 마음껏 표현했다.
‘꿈의 페스티벌’은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을 주제로 지난 4일 강릉 주문진 해변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작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과 꿈의 무용단 ‘강릉’ 단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한 청년 예술가 등이 1시간 동안 열정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여 관객 200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무용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아동·청소년 100여 명은 5일부터 6일까지 강릉과 정선에서 헝가리의 아코쉬 하기테, 독일의 모랄레스 컴퍼니 등 해외 유명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배우고 작은 공연도 만들었다.
유 장관은 “‘꿈의 예술단’ 단원들이 예술 속에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예술 선생님과 전국의 단원들이 만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예술을 친구처럼 일상 가까이에 두고 자주 접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꿈의 페스티벌’을 계기로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깊이 있게 접하고 예술적 상상력, 창의성 등을 기르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