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의 저서는 오는 24일 정식 출간을 앞두고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오 시장이 ‘대한민국 경제 비전서’로 명명한 이 책은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하루 만인 15일 오후 3시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17일 현재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실시간 베스트 순위 7위이자, 정치·사회 분야에선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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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식 출간 예정인 책은 오 시장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그가 꿈꾸는 한국의 미래를 담았다. 오 시장은 이 책에서 “낡은 성장 모델, 사회적 약자를 보듬지 못하는 행정, 극단적 대립과 악성 팬덤에 발목이 잡힌 정치를 그대로 두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국가 발전 전략을 전면 개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오 시장과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의 대담을 담았다. 2부는 오 시장이 그동안 숙고해온 ‘5대 동행’ 구상을 △도전과 성취 △약자 △미래세대 △지방 △국제 사회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시했다.
오 시장의 새 책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저서로는 ‘미래’, ‘오세훈, 길을 떠나 다시 배우다’, ‘오후의 서울산책’, ‘서울은 불가능이 없는 도시다’, ‘시프트’ 등이 있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정치인으로서는 첫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메디치미디어)를 출간하며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책은 2주 연속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중이다.